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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결사

나는 솔로 24기 영식,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오열한 이유는?

by 김토비 2025. 4. 22.

 

나는 솔로 24기 영식,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오열한 이유는?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빌런 이미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옥순과의 관계, 방송 후 악플까지 상세히 전해진다.

나는 솔로 24기 영식,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오열한 이유는

‘나는 솔로’ 24기 영식,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2025년 4월 21일 방영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13회에는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 특집에 출연했던 ‘영식’ 사연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그는 직장 상사와 함께 출연해,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진 비판과 악플,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빌런’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너무 몰입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빌런이 되었다”며, 자신이 했던 행동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졌는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특히 함께 출연했던 옥순과의 첫 만남에서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왜곡되었는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옥순과의 첫날, ‘별 보러 가지 않을래요?’

영식은 방송 첫날, 옥순으로부터 “네가 쓰레기 정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나랑 별 보러 가지 않겠냐”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말이 자신에 대한 호감의 신호로 느껴졌고, 이후 그녀를 향한 마음을 키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데이트 선택 시간에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고, 그로 인해 깊은 자괴감과 위축감을 느끼며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옥순을 ‘내 운명’이라 믿고 감정적으로 대응했으며, 그로 인해 과한 언행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나는 솔로 24기 영식,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오열한 이유는

‘연습용 도구’ 발언과 오열, 과했던 표현

그의 대표적인 문제 발언으로는 다른 여성과의 데이트 중 나온 “너는 시뮬레이션 도구” 발언이다. 그는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너를 연습용으로 쓰겠다’는 식의 언급을 한 건 맞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표현에 대해 서장훈은 “너도 문제가 있는 애다”라며 직설적인 반응을 보였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직장 상사는 “많이는 아니고,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일할 때는 괜찮지만 이성 앞에서는 약간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 충격적인 일화도 있었다. 5대1 데이트 자리에서 혼자 오열하며 “네가 나한테 1%라도 마음이 있다고 했으면서 왜 나를 힘들게 하냐”라고 말했던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스스로 “연습용 발언은 1단계, 오열은 2단계였다”고 설명했다.

새벽 데이트 지켜본 이유와 방송 후 악플 고통

 

한 장면에서는 새벽 데이트 중 옥순과 다른 남자의 데이트를 문틈 사이로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는 이에 대해 “자다 깨서 데이트를 준비해야 했고, 언제 내 차례가 될지 몰라서 대화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멀리서 기다렸다”고 해명했다.

방송 이후 쏟아진 악플은 영식에게 큰 상처였다. 그는 “경계성 지능 장애, 찐따, 심지어 부모님 욕까지 들었다”며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방송을 위한 설정으로 이해해달라. 방송 이후 악플은 선을 넘는 것”이라며 강하게 일침을 가했다. 또한 “과도한 감정 표현이 문제였고, 초면인 우리가 봐도 과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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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한 줄 알았다’는 어머니의 반응

이수근이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영식은 “촬영 끝나고 어머니께 ‘연기한 거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믿었지만, 오열하는 장면을 보고 진심이라는 걸 알아채셨다”고 설명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마지막으로 “지금은 순수함으로 보이지만, 나이를 먹고도 이런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된다”고 지적하며,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언을 남겼다.

나는 솔로 24기 영식,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오열한 이유는

 

마무리하며: ‘나는 솔로’ 출연진을 향한 우리의 시선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의 영식 출연은 단순한 연애 예능 출연자가 아닌, 한 사람의 내면적 진심과 감정의 폭발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방송이라는 매체는 때로는 과장을 유도할 수 있지만, 그 뒤에 숨겨진 감정과 사람을 보는 눈도 필요하다.

📌 앞으로도 ‘나는 솔로’ 24기 영식처럼 개성 있고 진심을 다한 출연자들이 오해 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