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지난 4월 22일,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23일, 생전 절친했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5일 엄수될 예정입니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입니다.
⚽ 강지용의 축구 인생: 헌신과 도전의 연속
1989년 11월 23일생인 강지용은 한양대학교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후,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2012), 경주 시민축구단(2013), 부천FC(2014~2016), 강원FC(2017), 인천 유나이티드(2018), 김포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며 수비수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부천FC에서는 2016년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101경기 출전, 6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강원FC에서는 25경기 출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2022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 은퇴 후의 삶과 방송 출연
은퇴 후 강지용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월 300만 원을 받으며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10년 넘게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받은 연봉을 부모에게 맡겼으나 돌려받지 못해 아내와 갈등을 빚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 축구계의 애도와 추모
강지용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축구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와 함께했던 K리그 구단들은 SNS를 통해 그를 추모했습니다. 부천FC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하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이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원FC 역시 "강지용 선수를 추모한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다음
💬 개인적인 소회
강지용의 삶은 축구 선수로서의 열정과 은퇴 후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교차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은퇴 후 선수들의 삶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그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과 은퇴 후의 삶,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한 축구계의 애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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