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해결사

이재영 이다영 배구선수 논란 근황 학폭 은퇴?

by 김토비 2024. 7. 17.

배구선수 이재영, 학폭 논란 끝에 은퇴 선언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이재영(27)이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리그에서 퇴출된 뒤,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재영은 팬 카페 '재영타임'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재영의 은퇴 결정 이유

이재영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아주 힘들었고, 3년이 지난 지금 팬들에게 나의 상황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시작했습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다시 선수로 뛰기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해외에서도 뛰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억지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그리스 이후로는 해외 활동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교폭력 논란과 복귀에 대한 생각

이재영은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복귀를 고민했으나,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사과하고 반성하지만,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정정해주지 않는 한 복귀에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은 "이런 마음은 포기가 아니다"라며, "배구하는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은퇴를 앞두고 미련이 크지는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은퇴에 대한 심경과 팬들에게 전하는 말

이재영은 팬들에게 "지금까지 배구 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과 멋지게 날아올랐던 저의 모습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재영의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학교폭력 논란과 그 후

이재영은 2021년 2월,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학창 시절 동급생들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소속팀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금지, 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만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귀국했습니다.

이재영은 지난해 8월 배구 전문 잡지 '더 스파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학교 폭력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피해를 주장한 동창으로부터 합의금 1억원을 요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측은 이에 대해 이들 자매로부터 오히려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이유로 고소당했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이다영, 이재영 선수 측에서 합의를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영의 은퇴 선언은 배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이재영의 은퇴 선언과 그 배경을 다루며, 팬들에게 그의 결심과 향후 계획을 전합니다. 배구 팬들과 이재영의 팬들은 그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그의 소식을 기다릴 것입니다.